학원야설

곤이의 섬 시즌 2 - 3부 스틸녹스cr정

김강식 0 291 2017.08.13 01:39

3부

무인도에서의 3일째..........아침이 시작되었다. 아침부터 곤이와 유중위는 머리를 굴려가며 전날 득템하듯
발견한 별장이 독인지 약인지와 그 별장을 어찌 사용하거나 이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토론을 하고 있었다.

“아무래도........여기 위치가 북한인거 같은데..........아니라면 저런 별장에 호까지 파가며 경계초소까지 만들어 놓을 리가 없자나?”

“그렇죠........음........그럼 구조요청을 해 봐야 힘들다는 얘기인데 어떡합니까? ”

“그래 내 생각도 구조요청은 무리인거 같다. 우선 이용해서 살 방법을 찾아봐야 하는데 ”

사실 그들이 있는 위치는 북한도 중국도 한국도 아닌 그저 작가가 꾸며낸 장소이건만 열나게 토론하는
그들을 보며 내심 재미있어하는 작가다 ㅡ.ㅡ 하여튼 그들은 끝내 오늘 내내 필요한 물자들을 빼오기로
했다. 오늘 하루 고생하고 이 섬에 숨어 있다 보면 언젠가는 방법이 나올 거라는 그저 단순한 생각이었다.
딱히 그 방법 외에는 다른 방도가 없었기에........

아침을 전날 잡아온 닭과 토끼를 구워 비릿한 냄새에도 꾸역꾸역 집어넣은 그들은 다시 바다를 향해
배를 띄우고 있었다. 그리고 아직 무인도 생활에 적응이 힘든 다른 3명의 여인들은 입맛에 맞지 않는
아침을 그저 먹는 듯 마는 듯 하더니 이내 지켜볼 힘도 없었는지 호에 조용히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래도 그런데 라도 발견해서 다행이야 그렇지?”

“그러게........ 그나저나 위험할 텐데 빨리 끝내야........”

“언니들 근데 거기 가서 살면 안 돼?”

“아....그래도 북한일지 모른다고 중위언니가 그러던걸......."

"아 나 씻고 싶은데 ㅠ.ㅜ“

표류한 기간을 빼더라고 3일을 씻지 못한 그녀들이었기에 이제는 몸까지 가려운 듯 했다. 하지만 역시나
방법이 없었다. 그저 곤이와 유중위를 기다리는 수밖에.......

그 시각 보트는 별장 섬을 향해 쾌속항해를 해가고 있었다. 사태의 심각성을 알았는지 유중위도 노를 하나
만들어 둘이 저으니 첫날보다 더욱 빠르게 별장 섬을 향해 항해할 수 있었고 얼마 되지 않아 섬에 도착했다 그저 배를 대고 태연히 걸어가는 곤이와는 다르게 또 FM을 따지는 듯 조심히 은폐엄폐하며 별장에 다가가는 유중위를 보자 곤이가 웃음을 터트렸다.

“풉~ 으하하하하 중위님 뭐하셈? 장난하삼?”

“뭐? 뭐가?”

갑작스런 곤이의 웃음에 당황한 유중위가 말을 더듬었다.

“아니 그냥 가면 될 것을 은폐엄폐는 왜 하시냐는 소리죠?”

“뭐 조심해서 나쁠 거 없자나 너 그리고 내가 봐주니까 말투가 이제 아예 친구하자는 식이다~죽을래?”

“뭐 나이차이도 3살밖에 안 나면서 왜이러삼 이제 5개월 뒷면 민간인이요~ 재수없게 이리 떨어지지만
않았어도 ㅠㅜ“

“뭐 3살?? 밖에 이게 진짜 죽을라고. ~”

“아 시끄럽고~ 가져 갈 물건들이나 정리하자고요”

그러고 보니 곤이의 손에 물통이며 군장들이 바리바리 들려있었다, 아마 그 때문에 아침부터 유중위에게
시비를 건 거 같은 곤이였다. 하여튼 그렇게 별장에 도착한 곤이가 별장 내에 가져갈 물건을 찾는 동안 유
중위는 샘이 흐르는 곳에서 물통에 물을 담고 있었다.

‘좀 씻고 갈까? 얼굴도 엉망이겠지.’

이내 물을 보니 씻고 싶은 마음이 드는 유중위였고 이내 결심을 했는지 군복 상의를 벗어냈다. 그 안에
있는 하얀색 탑이 못 씻고 땀에 절었던지 각종 얼룩이 져 있어 그리 좋은 그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극강의 몸매를 자랑하는 유 중위였기에 도드라지게 솟은 가슴라인과 잘록한 허리 그리고 탄탄한 복근과
그 아래로 내려지는 힙과 허벅지의 라인이 건강미인의 표본을 보여주는 듯 했다.

별장 안을 수색하던 곤이는 이내 여러 가지 물건을 찾을 수 있었다. 냄비와 여러 양념들 먼지는 좀 쌓였지만 쓰지 못할 정도로 오래되어 보이진 않았기에 챙겼고 그리고 안방으로 발길을 옮겼더니 옷장이
보였고 큰 사이즈에 침대가 보였다. 침대를 본 순간 가져가려던 욕망은 작은 보트크기와 함께 사라졌다.

옷장엔 희한한 옷가지들이 많았다. 보통의 일반 티셔츠와 바지들도 있었지만 각종 섹시팬티와 이상야릇한
옷들이 보였고 그로 인해 ㅡ.ㅡ 여기가 북한 군 간부의 별장이라는 생각이 더 크게 들었다. 그저 야한 옷
들을 보고 변태 기쁨조 같은 단어들이 곤이의 머릿속에 들어오며 그렇게 결론을 내고 있었다.

‘잠깐........그동안 당한 것도 있는데 유중위 좀 놀려봐?’

이내 복수의 맘이 든 곤이는 쓸 만한 옷들을 개어 주방 쪽에 숨겨두고 유중위가 있을 샘으로 향했다.
샘에서는 유중위가 한참 세면에 열중이었다. 그동안 쩐 때들을 아주 구석구석 벗기는지 쭈그려 앉아 세수를 하면서도 연신 엉덩이를 들썩거렸다. 그리고 묘하게 그 모습이 섹시하게 와 닿는 곤이였다.

“유중위님!~”

“어??어 잠깐~”

이내 곤이의 목소리가 들리자 서둘러 세면을 끝낸 유중위가 일어났다. 그리고 곤이를 바라보는 순간.......
하얀색 탑에 햇볕이 부서져 내리는 장면은 특히 완벽해 보이는 가슴에 그 장면들에 자신도 모르게 아래에
힘이 들어가 버린 곤이는 이내 장난이고 뭐고 걸림 죽음일거 같아 돌아섰다.

“이 새끼는 불러놓고 말없이 돌고 지랄이야:”

“아...아 저 그게 안에서 옷들을 좀 발견해서 근데 옷이 풋...으흐흐 이상해서요?”

“뭐?? 옷이 이상해? 이상해 봤자 얼마나 이상하다고 이 지랄이야 가보자”

이내 웃음을 겨우 참으며 내뱉은 곤이의 말에 아무 생각 없이 그저 곤이를 미친놈 취급하며 별장으로
걸음을 옮기는 유 중위였고 이내 그 뒤를 뒤따른 곤이는 평소와는 다르게 씰룩이는 엉덩이에 자꾸 시선이
꽂혔다. 평소에는 몰랐는데 행동에 걸리지 않으려는 마음이었는지 딱 달라붙어 몸의 굴곡을 그대로 내 보이는 유중위의 군복이 눈에 들어오며 겨우 겨우 욕구를 억누르는 곤이였다.

이내 안방을 찾아 옮겨간 유중위 그리고 뒤이어 찾은 옷장을 연 유중위의 얼굴에 급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리고 이내 그 모습을 지켜보며 웃음을 참지 못해 큭큭거리는 곤이였다. 그리고 이내 그 소리를 들었는지 유중위의 날카로운 눈매가 곤이를 째려봤다.

“ 이 새끼 너 이거 일부러 보여주려고 데려온 거지 니가 날 골탕 먹여?”

“아....아니에요....생각해보세요. 벌써 며칠째 같은 옷만 입고 있어요. 건강에도 안 좋다고요 특히 속옷은
저도 나름 고민 중에 말씀드린 거예요 보세요. 유중위님 가슴........아 아니 탑도 구정물이 흐르잖아요.

그제야 자신의 탑을 힐끗 내려다 본 유중위가 약간 고민을 하는 듯 했다 곤이의 말이 틀린 것도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잔머리는 죽여주는 곤이는 자신의 설득이 먹혔다는 생각에 속으로
고소하게 웃어주고 있었다. 그리고 평소 자신을 여자로 생각하지 않는 유중위도 이내 그 설득에 쉽게
수긍을 하고 말았다.

“음....그건 그러네....그래도 애들 입히기에는.......”

“그래서 제가 도움을 얻으려고 유중위님을 부른 거 아닙니까.”

“그래서 어쩌라고 그냥 입히면 되지 입기 싫어하면 말면 되고”

순간 어제 아침 얻어맞으며 얼핏 들은 말이 기억이 난 곤이는 이내 당당하게 말을 꺼냈다. 이럴때 보면
유중위보다 곤이가 악당이 아닐까 생각되기도 한다. ㅋ

“아 제가 혹시나 그걸 보고 흥분하면 안 되니까요 실험을 해 볼까 했죠?”

곤이는 말을 끝내자마자 튈 준비를 했다. 어차피 장난이었기에 그리고 화 낼 타이밍이었기에 도망갈 타이밍을 잡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곤이의 귀에는 전혀 색다른 말이 들려왔다. 그 정도 애기했으면 알아듣고 화를 낼 만도 한데 담담한 유중위다.

“그래서? 어쩌자고? 흥분 안하는 방법이라도 있어?”

“예??? ㅡ.ㅡ 어제 아침에 분명 못 참겠으면 전우 대 전우로 함 애기하라고.....”

차마 달라고라는 표현을 하는 건 아마 사망을 자초한다는 생각이 든 곤이가 이내 유중위의 말을 순화해서
기억나게끔 집어주었다. 그리고 정말 도망가기 위한 만반에 준비를 했지만 또 허탕을 쳤다.

“내가??? 음 그날 흥분해서 기억이 잘 안 나는데 내가 그랬다고...?”

“ 예?? 예....”

“그래? 근데 그게 뭐 그래서 어쩌라고?”

역시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부터 사관학교 입학을 염두에 두고 군 생활 중 돌아가신 아버지의 유지를 이어받기 위해 장녀자 외동딸의 몸으로 군대에 투신한 유중위는 일반여자들과는 틀렸다. 물론 그녀도
소녀의 감성과 여자로써의 감정들이 없을 리 만무했으나 어린나이부터 시작한 군 생활과 힘든 훈련들이
가슴 한구석에 아주 야물어진 자물쇠로 봉인이 된 듯 묻혀있었다. 그리고 군 생활 내내 그녀는 남자와 다름없는 생각과 행동들을 하고 있었기에 곤이의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쉽게 생각하지 못했다.

“아 깝깝해 ㅠ,ㅜ 그니까요 유중위님이 여자잖아요 그러니까.......그러니까 .........유중위님이 입어보시고 제가.........보면..........확인할 수 있잖아요 ”

눈 딱 감고 말을 이어낸 곤이는 이내 뒤도 안 돌아보고 방문 쪽으로 잽싸게 발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예상한 유중위의 목소리가 들렸다. 아니 예상은 했는데 목소리가 들린 것만 똑같을 뿐 내용은 전혀 틀렸으니 그 자리에서 굳어버리고 말았다.

“그래? 미친 새끼 넌 그래서 내가 여자로 보인다 이거냐? 뭐 못할 것도 없지 근데 남자새끼들은 이런걸 입은걸 보면 흥분이 되나보지? 희한한 새끼들 야 뭐해 나가있어 갈아입어보게 ㅡ.ㅡ ”

순간 곤이의 머리는 백지장처럼 아무런 생각을 가질 수도 할 수도 없었다. 그저 어이없다는 눈길로 유중위를 쳐다볼 분 그리고 유중위는 안 나갈 거면 말라는 식으로 옷을 벗기 시작했다. 이제는 반대로
곤이가 식은땀을 흘려가며 어찌해야 하는지 안절부절 이었다. 이런 식으로 나오리라고는 꿈에도 상상하지 못한 곤이였다.

그사이 하얀색 탑이 벗겨지고 있었다. 압박을 견디고 며칠을 살았을 그 큰 가슴이 탑의 압박에서 벗어나자
튕겨 나오듯 출렁거렸다. 평소 몸매는 그래도 봐 줄만 하다라고만 생각하던 곤이는 이내 마른침을 삼켰다.
그리고 수줍게 분홍의 브라가 보였다. 안의 공간이 작은지 브라의 위쪽에 한껏 올라와 있던 가슴이 엄청난
계곡을 만들고 있었다.

‘말로만 듣던 .......거.........유.......’

그저 바라만 봐도 대박인 가슴이었다. 평생 연예다운 연예를 못 해본 곤이는 이내 미아리나 장안동이 경험에 전부인 곤이로써는 색다른 경험이자 새로운 세계였다. 까만 얼굴과는 달리 원래 하얗다고 강변이라도 하는 듯 새하얀 속살이 들어나자 이제 흥분을 감추고 말고를 떠나서 그저 넋 놓고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힐끗 곤이를 쳐다보던 유중위는 곤이의 표정을 보고 이내 행동을 멈췄다.

“뭐 갈아입을 필요 없지 벌써 지랄나신거 같은데.”

말투는 여전했다. 말투로 봤을 때 유중위는 전혀 곤이를 남자로 바라보지 않았다. 자신이 상관이고 별로
좋아하는 사이도 아닌지라 혹시나 했지만 역시 교육받은 대로 남자들은 다 똑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럼 이건 못 가져가겠군. 이 변태새끼 때문에~”

“헐....”

그제야 정신을 차린 곤이였지만 별로 변명할 마땅한 이유를 찾을 수 없었고 그저 침묵을 지키고 있었다.
이내 다시 탑을 들어 입고는 안방을 나가려던 유중위 그냥은 그래도 괘씸했던지 멋지게 곤이의 뒤통수를
날리며 일갈했다.

“이 새끼 하여튼 앞으로 조심하겠어. 이거야 원 애들을 안심하고 데리고 있을 수 없으니..... 이런 새끼가
뭔 짓을 할지 알고 같이 있어........ 너 이 새끼 오지 마 새끼야 여기서 살아 그냥.,“

아주 악담에 악담을 해주는 걸로 봐서는 유중위의 생각보다는 곤이의 행동이 더 실망스러운 모양이었다.
그래도 착한심성은 알고 있었지만 이만한 걸로 정신을 놓을 줄은 몰랐다. 물론 그녀가 남자를 잘 모르는 이유도 있었기에 그런 오해도 가능했다.

유중위가 곤이의 곁을 지나가는 도중 곤이가 갑자기 유중위의 손목을 잡았다. 갑작스런 곤이의 행동에
유중위가 어이없다는 듯 쳐다보며 말을 꺼냈다.

“왜 이 새끼야 실험 끝났자나? 왜 잡고 지랄이야”

“예??? 예......그게....주세요.....”

“뭘?? 뭘 줘??? 이 새끼가 갑자기 왜이래 "

갑자기 헛소리를 하는 곤이가 유중위는 이해가 안 간다는 듯 곤이의 팔을 뿌리치고 이내 다시 한 번 개 패듯 팰 분위기였다.

“.....달라면 준다면서여........”

그제야 곤이가 무슨 말을 하는지 그리고 자신이 그 날 아침 무슨 얘기를 꺼냈는지가 기억이 난 유중위였다.

“이 미친 새끼 말이 그렇다는 거지 개새끼야~”

유중위의 손이 다시 한 번 곤이의 뒤통수를 향해 날아갔고 멍하니 그 타격을 다 받아내고 나서야 정신이
든 곤이였다.

“아악~ 왜 때려여~”

“이 새끼가 미친 소리 해대는데 는 약이 최고거든~”

“치~ 자기가 애기해놓고 그래서 해 달랬더니 왜 때리고 그러고도 상관이냐?”

들으라는 듯 혼잣말인 듯 상황이 애매해서 벗어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곤이가 툴툴거리자 이내 자신이
조금 실수한 것도 같은 유 중위였다.

“그래서 어쩌라고 ”

“흥분을 시켰으면 풀어줘야지요 책임안질 행동은 하지 말던가 에이 치사해 됐어여”

그저 민망함을 피하기 위한 행동이었다. 전혀 유중위와 더 이상의 관계진전은 바라지도 원하지도 않았다.
자신도 마녀와 엮이기는 싫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 말 때문에 유중위와의 관계가 더욱 꼬이게 되었으니

“그래서 어쩌라고? 어찌 해달라고 새꺄 말해봐”

“아?? 예 그냥 그렇다고요 이렇게 해 놓고 그냥가면 내가 미쳐서 뭔짓을 할지 알고.....”

그냥 그저 투정이었다. 이렇게 맞은 게 억울해 하는 투정 결코 민간인들에게 뭐 이상한 짓을 하려는 마음은 하늘을 우러러 절대 없던 곤이다. 뭐 그저 가끔 소연의 다리를 훔쳐보긴 했으나 28청춘의 나이에 그 정도가 죄가 된다면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 현 시대 모든 남자들은 죄인일 것이다.

“너 나 지금 협박하냐??”

“협박이 아니고요 그냥 그렇다고요.......빨리 가져갈 것들이나 챙기죠.....”

이내 자리가 민망한 건지 아님 그래도 툴툴거리고 풀린 건지 곤이가 자리를 벗어나려 문고리에 손을 가져갔다. 하지만 이내 아까전과 정 반대상황이 일어났다. 유중위가 곤이의 손목을 잡은 것이다.
아무래도 불안한 유 중위였기에. (특수상황은 사람을 극한으로 몰고 간다는 걸 익히 교육받아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에 한 실수 이었지만)

“말해....”

“뭘요 ?”

뜬금없는 물음에 또 왠지 얻어맞을 거 같았던 곤이는 자세를 금세 방어자세로 바꾸며 대답을 했다.

“뭘 원하냐고 빨리 말해 맘 바뀌기 전에?”

“예?? .......”

‘뭐야........진짜인가 갑자기 왜이래 미친 거 아냐’

아무리 상황을 보고 자신이 투정을 부렸다 하지만 이렇게 나올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 곤이였다.
하지만 곤이도 몰랐다. 경험해보지 않은 여자들이 더 무서울 수도 있다 왜냐하면 남자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더욱 적극적이거나 넘어야 되지 않을 선을 가끔 넘는 경우가 생기고 지금 유중위의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고민스러운 표정으로 어떡할지에 대해 생각하던 곤이는 이내 결론을 내렸다.

‘그래 어차피 한번 죽는 인생 복수나 하자~’

죽기를 각오한 곤이였다.

“만지게 해주세요........”

“그 그...거면 되?”

막상 지금 자신의 행동을 애들을 지키기 위한 일이라고 과대망상하고 과대포장해서 합리화시킨 유중위
하지만 곤이의 요구에 아무렇지도 않게 대꾸할 수는 없었다. 그녀도 본성은 여자였으니.......
뭐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상황이 자신에게 유리하게 돌아가자 곤이의 머리는 재빠르게 회전하기 시작했다.

“당장은요....우선 흥분 좀 풀게요....”

“당장...당장은???”

당장은 이란 말이 많은 뜻을 내포하는 것을 안 유중위의 눈빛이 살짝 떨렸다. 나중에 또 이러겠다는 심산이 아니라면 당장은 이란 표현을 쓰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그 말에 반박을 하려 입을 열었지만 곤이의 입이 더 빨랐다.

“아실 란가 모르겠지만 남자는 흥분을 잘 하거든요 언제 또 이럴지 알아요.....그리고 뭐 섹스를 하자는 것도 아니고 양보해 그저 만지게만 해 달라는데........”

어느 정도의 지식들은 익히 들어 알고 있던 유중위 특히 사고방지교육에서 남자들이 급하게 성욕이 차오른다는 얘기들은 들어본 경험이 있었다. 그리고 이내 곤이의 말이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대로
모든 걸 순순히 응할 수는 없었다.

“이번 한 번 뿐이야 다음에는 절대 안되.......”

“그럼 됐어여 남자는 한번 시작하면 더 더 욕망이 쌓이거든요.....아시잖아요. 그렇게 나쁜 놈은 아니라는 거.......참아보죠.......어찌 될란지는 몰라도.”

복수의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 이렇게 될지는 몰랐던 곤이. 하지만 시작한 이상 여기서 멈추면 자신이 지고 들어간다는 생각에 맘에도 없는 소리까지 해가며 협박 아닌 협박을 하고 있었다. 물론 자신이 다희자매와 소연을 어찌 할 생각은커녕 그런 짓을 할 정도의 배짱도 없다는 건 잘 알았다. 하지만 견물생심이라......
한번 유중위의 가슴을 보자 욕심이 생겼다는 것도 부인할 수는 없었다.

“뭐야?? 그래서 뭐 애들을 어떻게 하겠다는 거야?”

“아뇨 하겠다는 게 아니고 그냥 저도 뭐 남자라는 거죠........”

“이...새.......알...알았어......”

이내 대화에 주도권을 쥐고 있던 곤이의 승리로 끝나고 유중위의 항복 선언이 나왔다. 그리고 이내 둘 다
머뭇머뭇거렸지만 독하게 맘을 먹은 곤이가 아무런 말없이 유중위의 손목을 이끌고 침대로 데려갔다.
그리고 벌러덩 누워버렸다. 침대 옆에 서 있던 유중위는 머뭇머뭇 서있었다.

“ 뭐해요??? ”

“뭘...어떻하라고?”

“다 아시면서.....”

“뭘 안다는 거야 새끼야~”

설마 처음이라 생각하지는 않았건만 유중위의 반응은 의외였던 곤이였다. 26이면 당연 어느정도의 경험은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애석하게도 아직 유 중위는 그 흔한 키스한번 해보지 못한 상태였다. 그 잘난
아버지의 유지를 이어받기위해........

‘어라....처음은 아닐텐데....왜 빼지?? 하긴....그래도 여자라는건가??’

이내 속으로 이것저것 생각하던 곤이가 말문을 열었다.

“그렇게 서 있으면 어떻게 만져여........누워야지........”

“어?? 어...그래....”

그제야 쭈뼛쭈뼛 옆에 눕는 유중위였다. 그리고 한참을 둘은 침묵속에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못했다.
막상 하려던 곤이도 민망했기에 더 이상의 진전은 없었다. 하지만 이내 유중위의 화끈함(?)이 침묵을
깼다.

“이 새끼~ 하려면 빨리해 시간 없어 오늘 중으로 다 옮겨야 한다고”

“아........예.......”

유중위의 말에 그제야 곤이가 떨리는 손을 유중위의 어깨에 얹었다. 살짝 몸을 떠는 유중위를 느끼며........
점점 욕망에 충실해져가는 곤이는 이내 유중위의 상체를 잡아 자신의 위로 올렸다. 순간 힘없이 딸려 올라온 유중위의 상체가 곤이의 가슴과 겹쳐지며 크고 탄력적인 가슴이 곤이의 가슴을 압박했다.
그리고 서서히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하는 곤이의 하체...........

“올라.....와요......”

곤이의 말에 이내 잠시 곤이의 눈을 바라보던 유중위가 체념한 듯 곤이의 위로 올라왔다. 그리고 이내 아래에 누운 곤이 그리고 위에 엎드린 유중위 그렇게 조금은 웃긴 자세가 되었지만 둘중 누구도 그런것에
신경을 쓰지 안....아니 못했다.

이내 자신의 눈 아래 들어오는 가슴 엎드려서인지 더욱 도드러져보이는 하얀탑이 보였다. 그리고 이내 곤이는 정신줄을 놓았다. 손을 올려 있는 힘껏 가슴을 손에 쥐었다.

“야....야...아...퍼...”

유중위가 말했지만 곤이의 귀에 들어갈 리가 없었고 한참을 그렇게 마음껏 주무르던 곤이는 이내 주체를 하지 못하고 마구 주물러대다 속삭이듯 말을 꺼냈다.

“보고..싶어요......”

그리고 대답도 듣지않은 채 그 자세로 탑을 벗기기 위해 온갖 행동들을 이었으나 성공하지는 못했다. 서툴렀기 때문이다. 유 중위도 한참을 그저 지켜보듯 방관하더니 이내 자신이 벗어주려는 듯 상체를
들었다. 자연히 유중위가 곤이의 하체에 앉는 자세가 되는 순간.

“아악...이거 뭐야...”

놀라 비명을 질렀다. 26년간 고이 간직해돈 자신의 숲 아래 소중한 곳에 닿는 딱딱한 물건의 정체는
곤이의 자지였다. 생각하지 못한 상황에 상당히 놀란 유 중위였다. 하지만 곤이는 탱탱한 엉덩이의 감촉과
함께 하체의 느낌이 전해져 오자 본능처럼 하체를 비벼대기 시작했다.

이내 어떤 물건인지를 알게 된 유중위도 어쩔 수 없다는 듯 엉덩이를 살짝 들고 재빨리 탑을 벗었다. 그러나 엉덩이를 들었던 게 더욱 후회되는 일이 발생했으니....... 마치 피스톤 질을 하듯 곤이가 하체를 들썩이며 유중위의 보지둔덕을 마구 찔러대고 있었다.

옷 위였지만 뜨거움이 느껴지는 딱딱한 물체가 자신의 보지둔덕 여기저기를 찌르는 느낌이 그다지 좋지만은 않았지만 곤이의 얼굴을 봤을 때 말린다고 들을 상황이 아니란 걸 알고난후 그저 더 재빠르게
옷을 벗고 브라를 풀었다. 이내 수줍은 분홍의 브라가 풀리는 순간 곤이의 입에서 나지막한 신음이 흘렀다

“아~.....아..”

뽀얀 아직 그 누구에게도 허락되지 않았던 유중위의 가슴이 눈에 들어오는 순간 곤이는 그저 아름답다는
말밖에 할 수 없었다. 아니 그 말도 꺼낼 수 없었다. 경험이 없어서인지 아직도 선혈색을 띄고 가슴크기에
비해 작고 귀여운 유두를 보자 이내 자연스레 손을 가져다 대었다. 그리고 다시 여기저기를 탐험하듯
손이 마구 가슴을 옮겨 다니며 주물러대고 있었다.

하체의 기분 나쁜 자극을 피하기 위해 다시 자신의 상체를 구부리며 엉덩이를 때어낸 유중위...........
어느새 곤이의 손길에 이상한 감정들이 들기 시작했다. 평소 남자들과의 이야기를 그저 혐오스럽게만
받아드렸기에 처음엔 곤이의 손이 기분 나쁜 뱀이 지나가는 것 같았지만 이내 짜릿한 기분에 어쩔 줄 몰라 하는 유 중위였다.

이내 한참을 주물러대더니 그것으로 만족하지 못했던지 곤이의 입이 유중위의 한쪽 가슴에 다가갔다.
그리고 이내 유두를 힘차게 핥아내는 곤이의 혀.........

“하악......”

전기가 오는 느낌이었다. 곤이의 혀가 유두를 핥고 지나가자 정말 아무런 생각없이 머리가 백지장처럼
하얘진 유중위는 자신도 모를 말을 뱉어냈다.

“야......거기는 .....입으로 한다고는........”

"하악....하....이...이상해...하지마....“
말리는 투였지만 별로 말리는 것 같이 보이지는 않았다. 처음 느껴보는 느낌에 그저 본능적으로 반대를 말
하고 있을 뿐 지금 상황에 대한 머릿속의 생각은 지워진지 오래였고 이내 본격적으로 자신의 유두를 공략하는 혀에 아득해질 뿐이었다.

“하...하악....이상해...하지마 곤아...그만...응...그만...”

그녀의 얘기에 아랑곳 않고 미친 듯 두 가슴을 만지고 빨아대던 곤이의 한 손이 하체로 내려갔다.
그리고 그 손길을 무심코 유중위의 눈이 따라갔다. 이내 자신의 지퍼를 내리고 자지를 꺼내드는 곤이의
자지를 본 유 중위는 그저 충격 그 자체였다.

‘저게....자...지...야.....저게 내 안에 들어온다고??’

이내 성교육때 들었던 이야기나 음담패설의 이야기들이 생각나며 저 큰 또 거무튀튀한 징그러운 물건이
자신의 안에 들어온다고 생각하자 이내 가슴의 느낌이고 뭐고 정신이 확 살아나는 유 중위였다.
원래 다들 첨에는 그런 법이다
(여담이지만 내가 알고 있던 형님은 고등학교 때부터 첫사랑과 연애를 이어나가 결혼에 성공하셨는데 그분의 말에 한참을 웃었던 게 기억난다. 처음에는 보지도 만지지도 않으려던 형수님이 시간이 지나갈수록
변해가더니 대학교에 다닐 때가 되니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았다는 ..........손으로 때리면서 발기가 되면
맞으면서도 발기된다며 참 신기해했다는 얘기가 생각이 나서..... ㄷ ㄷ ㄷ ;)

“야...너 뭐하는 거야 만지기만 한다며.......”

“잠깐만요 그대로 있어요.....”

이내 곤이는 유중위의 가슴을 빨아가며 자신의 자지를 흔들었다.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 사정의 느낌을
받았다. 아직도 처음 본 자지에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유중위의 군복위로 오랫동안 참았던 자신의 정액들을 뿜어대기 시작했다.

“헉....헉....헉....”

사정 후 가쁜 숨을 몰아쉬는 곤이.......... 하지만 유중위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계속 그 자세로 뻘쭘히
곤이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자신의 허벅지에 느껴지던 뜨거운 액체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

‘정...액...이라는 건가......헐.... 잠만 옷에 뭍은 거 아냐...’

“야 이 새끼야.......그걸 거기다 뭍.....”

화가나 다시 소리를 지르던 유중위는 말을 끝마칠수 없었다. 곤이의 입이 자신의 입을 덮쳤기 때문이다.
자신의 목을 끌어당겨 무작정 자신의 입술에 입술을 부벼대는 곤이의 힘을 여자인 유중위가 이겨낼 수는
없었다.

“읍...읍..이새....읍...”

얼마나 지났을까 .........힘이 빠진 건지 유중위의 입술이 열리고 이내 뜨거운 곤이의 혀가 유중위의 입속을
헤집기 시작했다.

“쩝....쪽.........쪽...............후르르르.....”

점차 온몸에 힘이 빠져나감을 느끼며 그대로 곤이의 가슴에 쓰러지는 유중위 그리고 그런 유중위를 더 세게 끌어안는 곤이..........유중위는 몰랐지만 어느새 자신의 혀와 입술도 곤이의 입속을 헤집고 곤이의
혀를 빨아대고 있었다. 본능처럼....

이건 뭐 **넷 들어오기 힘들어서 정상적인 연재가 가능이나 할련지 ㅠ.ㅜ 우선 곤이의 섬 3부 올리구요 토요일날
현대 예체능 고등학교로 찾아 뵙기를 바랍니다. 안 막힌다면요 ㅠ,ㅠ 그리고 막힌 김에 새 작품을 쓰기 시작했는데
벌써 3부나 진행 되었네요 중간 중간 올려드리고 싶으나 혹시나 연재를 넘 중구난방으로 하신다고 지적 하실까봐
곤이의 섬 10부작 완성 후에 하나씩 올려드릴 예정입니다. ^^ 그럼 곤이의 섬은 다음 주 수요일에 뵙고 현대예고로 토요일날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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