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SF

중원견문록 - 2부 arrival영화

이미덕 0 261 2017.08.13 01:06

“ 아… ! “

소소는 그제서야 영약을 생각해 냈다. 이렇게 온 몸을 기분좋게 만들면서도 활력을 넘치게 하는 것은 영약외엔 없다. 그것도 아주 상급의 영약 말이다. 소소는 그제서야 사내가 대충 어떻게 된 상황인지 짐작해 낼 수 있었다. 아마, 인세에 보기 드문 영약을 아무런 준비도 안하고 그냥 취해서 저런 꼴이 된 것이리라.
영약 중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은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 자칫 그자리에서 그냥 복용했다가는 아무런 효과를 볼 수 없는 경우도 있을 뿐더러, 오히려 화를 당할 가능성이 더욱 높기 때문이다.
문득, 소소는 의문이 떠올랐다. 성수산장이 이 계곡에 자리 잡은 지 어언 백여년이다. 그 긴 세월동안, 아무리 인세에 보기 드문 영약이라곤 하지만, 세가가 발견해 내지 못했을리 없었다. 더군다나, 이 연못 속에나 근처엔 동굴다운 동굴이 없었다. 사내가 숨어들 구석이 없다는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내는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그녀앞에 나타나고 말았다.

“ 사내를 데리고 가야 할려나….. “

비록 알몸의 사내지만 그녀는 의녀였다. 그렇게 마음 먹은 순간, 사내의 몸이 갑자기 변하기 시작했다.

“ 크으~~~~~~~~!! “

입에선 억눌린 신음소리가 터져 나왔고, 온 몸이 울그락불그락해지면서 잔경련을 일으키기 시작한 것이다. 세가에 데리고 가고 말고 할 것도 없이 즉시 응급처치를 취해야 할 상황이었다.

“ 이런……..! “

재빨리 사내 곁에 앉은 소소는 사내의 몸을 여기저기 만지면서 혈도를 점해 나가기 시작했다. 잔뜩 발기한 자지가 눈에 거슬렸지만, 지금은 그런 거에 신경쓸 때가 아니었다. 하지만, 점혈이 되지 않았다. 오히려 그녀의 손이 몸에 닿자, 경련이 더 거세어 졌을 뿐이었다.

“ 대체 왜……?! “

그런 그녀의 눈에 잔뜩 발기한 자지가 눈에 들어왔다. 네 치 정도 크기인 사내의 자지는 누가 손으로 만지기라도 하는 듯 앞 뒤로 힘차게 움직이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마치 만져달라는 것처럼 보였다.

“ 아…... ! “

그제서야 소소는 사내의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있었다. 사내는 한마디로 말해 넘쳐나는 양기를 주체못하고 있는 상태였다. 이럴 때는 그저 양기를 풀어주면 그만이다. 즉, 사정시키면 된다는 말이다.
문제는, 양기를 풀어주는 방법이다. 단순히, 사정시키는 것으로도 된다면 손으로 해주면 그만이다. 하지만, 여인의 음기가 필요하다면 교합외엔 방법이 없다.
소소는 난감하기 그지 없었다. 자지를 보는 것과 직접 만지는 것은 무척이나 커다란 차이다. 무엇보다도 그녀에겐 미래를 약속한 정인이 있으며, 그 정인이 세가에 와 있기까지 했다. 하지만, 세가에 가서 하녀를 데려와 이러이러하니 이 남자의 양기를 풀어다오 라고 할 수도 없었다. 꽤 많은 양의 은자나 금을 준다면 마음이 동할 하녀는 있겠지만, 차라리 그녀가 했으면 했지, 그런 짓은 싫었다.
기녀도 있긴 하지만, 성시하고는 상당히 떨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혹 그렇다 하더라도 기녀를 데릴러 왔다갔다 하는 사이, 사내가 먼저 죽을 것이다.

“ 하아…….. !! “

소소는 복잡한 표정으로 남자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표정이 잔뜩 일그러진게 극한의 고통을 겪고 있는 듯 땀까지 비오듯 흘리고 있었다. 그 모습에 소소는 비로소 마음을 정했다.

“ 당신이 누구신지는 모르지만, 저는 의녀.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은 이것 뿐!! 하지만, 여인의 음기가 필요하다면 저에겐 불가능한 일! 그땐 최대한 빠르게 기녀를 데려오겠으니, 그때까지 부디 견뎌주시길…. “

비록, 그녀가 의녀였지만, 낯선 사내의 목숨을 위해서 정절을 희생해야 할 의무는 없었다. 무엇보다도 자신에겐 정인이 있었다. 사내에게 다짐하듯 말한 소소는 사내의 허리 근처에 앉았다. 그리고는 사내의 자지를 향해 조심스레 오른손을 뻗었다. 이것이 그녀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었다.

‘ 용서해 주세요, 천가가! 그렇지만, 전 의녀입니다. ‘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81 중원견문록 - 19부 범양산업오션타올 안양수 2017.08.13 244
580 색마(色魔) - 1부 10장 유리업체 남동식 2017.08.13 340
579 색마(色魔) - 1부 8장 울림 이동욱 2017.08.13 333
578 색마(色魔) - 1부 11장 양미리조림만드는법 남대업 2017.08.13 303
577 색마(色魔) - 1부 12장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재일 2017.08.13 279
576 색마(色魔) - 1부 13장 십자가의길기도문 김응기 2017.08.13 322
575 색마(色魔) - 1부 14장 러브씬권소현 류창희 2017.08.13 379
574 색마(色魔) - 1부 15장 은평구빌라매매 이명휘 2017.08.13 310
573 색마(色魔) - 1부 16장 베란다창문틈새바람막이 김기술 2017.08.13 295
572 색마(色魔) - 1부 17장 가가비 유지면 2017.08.13 326
571 야만남아 - 프롤로그 불후의명곡김다현 문재훈 2017.08.13 206
570 야만남아 - 1부 트래블발리 이락철 2017.08.13 191
569 중원견문록 - 프롤로그 금강상설할인매장 서항영 2017.08.13 206
568 중원견문록 - 1부 패딩세탁방법 송선웅 2017.08.13 240
열람중 중원견문록 - 2부 arrival영화 이미덕 2017.08.13 262
566 중원견문록 - 3부 비과세펀드종류 정성훈 2017.08.12 202
565 야 왕 [夜王] - 3부 38장 못난내가강진 김귀조 2017.08.12 267
564 야 왕 [夜王] - 3부 39장 브리즈번 노선태 2017.08.12 224
563 야 왕 [夜王] - 3부 40장 길호넷이미지창고 ???철 2017.08.12 283
562 야 왕 [夜王] - 3부 41장 32살 연복남 2017.08.12 230
561 야 왕 [夜王] - 3부 42장 앵무조개 조영신 2017.08.12 229
560 야 왕 [夜王] - 에필로그 파워포인트머리글편집 전선자 2017.08.12 243
559 색마(色魔) - 프롤로그 디어존 양행미 2017.08.12 245
558 색마(色魔) - 1부 1장 season 양경미 2017.08.12 353
557 색마(色魔) - 1부 2장 세이큐피드 엄기권 2017.08.12 303
556 색마(色魔) - 1부 3장 아이투자 유기용 2017.08.12 264
555 색마(色魔) - 1부 4장 잉어의상징 구은혜 2017.08.12 255
554 색마(色魔) - 1부 5장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유재남 2017.08.12 278
553 색마(色魔) - 1부 6장 20만원환급 오문옥 2017.08.12 264
552 색마(色魔) - 1부 7장 하프클럽바로가기 권성일 2017.08.12 260
성인야설
글이 없습니다.
State
  • 현재 접속자 0 명
  • 오늘 방문자 601 명
  • 어제 방문자 613 명
  • 최대 방문자 7,477 명
  • 전체 방문자 707,207 명
  • 전체 게시물 16,144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296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