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SF

야만남아 - 프롤로그 불후의명곡김다현

문재훈 0 148 2017.08.13 01:07


야만남아
-프롤로그
북방의 기마민족이 중원을 점령한 지 어언 150년. 시대는 평화로웠다. 하지만 무림은 변함없이 음모와 칼부림으로 시끄럽다. 바야흐로 제 3차 정사대전이 벌어질 위기인 것이다.

그리하여 흑도는 다시 한번 마교를 중심으로 뭉치었고, 백도는 무림맹으로 단합을 과시하는가 했는데......작금에 이르러 더욱 강성해진 오대세가가 따로이 정의맹이라는 제3의 세력을 구축하며 대열에서 일탈했다.

그리고 사천땅에서 열리는 영웅대회.

백도는 정사대전에 앞서 7룡5봉이니 하는 후지기수를 뽑는 영웅대회를 개최하곤 하는데, 이번에는 정의맹에서 주도하여 열리게 되었다.
챙. 챙. 챙...챙에에엥.

병장기가 격렬하게 맞붙는 소리가 나고 이어 승부가 났음을 알리는 백기가 올라갔다.

비무장에는 두 명의 청년이 서 있다.

한 명은 땀을 비오듯 쏟으며 숨을 헐떡거리고 있었고, 한 명은 붉은 섭선을 펴서 햇볕을 가리는 듯 서 있다.

하지만 이긴 쪽은 어깨를 들썩이며 헐떡거리는 쪽, 사천당문의 방계문파 출신의 무사, 사야였다.

섭선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청년, 제갈세가의 후계자, 제갈손의 앞섶은 길게 베여져 있다.

아들인 제갈손의 비무를 지켜보던 예원의 얼굴에 그늘이 진다. 아들은 항상 생과 사를 다투는 무공에 있어서 너무 겉멋을 추구했다. 그래서 사야처럼 죽고살기로 덤벼드는 상대에게는 취약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래도 제갈손은 이겨야했다. 현재 제갈세가는 한때의 영화는 뒤로하고 오대세가의 말석을 차지하고 있다. 보통 무림맹의군사직은 대대로 제갈세가 출신이 맡아왔는데, 작금에 이르러는 모용세가가 차지하고 있다. 그래서 제갈세가가 아직 죽지않았음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제갈손이 그 능력을 보여줘야하는데, 사천당문 방계의 이름 모를 무사에게 져버렸으니....

그런 마음을 아는지 엄마 곁에 앉아있던 제갈혜가 엄마인 예원의 손을 잡아온다.

제갈혜도 영웅대회에 출전했지만, 그녀는 무공이 약하다. 그녀가 명성을 얻은 분야는 기관과 진법. 하지만 훗날 무림제일혜라는 칭호는 무림맹의 군사를 맡고 있는 모용소소에게 뺏겨버린다. 그래서 무림제일진이라는 칭호에 만족해야 하는 처지가 된다.

한편 사야의 선전보다는 제갈세가의 졸전에 더 방점을 두고 희희낙락하고 있는 사천당문에서는 문주의 대부인인 남궁수진이 복잡한 눈빛으로 사야를 바라보고 있다.

남궁수진에게 있어서 사야는 생명의 은인이다.

환희마적의 기습으로 남궁수진은 허벅지 안쪽 깊숙한 부위에 독침을 맞았다. 그것을 사야가 수진의 치마를 벗기고 팬티도 벗겨버리고는 입으로 허벅지 안쪽의 독을 빨아냈다. 그 덕분에 수진은 살아났다.

남궁수진의 남편, 사천당문의 문주는 의처가였다. 그래서 여러모로 수진을 의심하고 괴롭히는데 그때마다 사야의 교묘한 대처로 벗어날 수 있었다.

수진은 알고 있었다. 남편의 명목상 제자인 사야가 자신을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그런데 수진은 모르고 있었다. 자신과 사야의 속사정을 그녀의 딸인 당세아가 꿰뚫고 있다는 것을.

당세아는 죽일 듯한 눈빛으로 비무장에서 내려오는 사야를 노려본다.

그녀는 칭호는 훗날 무림제일살.

독과 암기로 사람을 죽이는데 최고라는 뜻이다.

또 한편 사야를 유심히 관찰하는 두 사람이 있었다.

무림맹의 군사인 무림제일혜 모용소소와 영웅대회의 또 다른 참가자, 실상은 남장한 마교의 소군주, 효라였다.

모용소소는 무공을 익히기보다는 지식의 대상으로 즐기는 무공박사인 동생 모용미미로부터 사야가 사용한 무공에서 마교 무공의 흔적이 있다는 말을 마음에 새겨두고 있었다.

그리고 마교 소군주 효라는 사야의 무공에서 자신의 절기인 적천장과 유사한 맥락을 느낀다.
모용소소가 영웅대회의 이면에서 벌어지고는 음모와 비밀에 대해 바짝 긴장하며, 사야와 효라에 대해 의심을 하고 있을 때,

무림맹주의 도착을 알리는 나팔과 북소리가 울린다.

무림맹주 극천우는 전 무림제일미였던 부인 윤서와 현 무림제일미 금지옥엽 효주와 더불어 오대세가의 가주들의 형식적인 환대를 받는다.
결승전에서 맞붙을 두 상대는

서문경과 사야이다.

결승전에 오를 때까지 사야는 무림제일비라는 신비각의 후손 예나와 겨루고, 훗날 무림제일검이라고 부릴 검각의 후예 미사를 이기고, 준결승전에서는 사천당문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무림제일살 당세아마저 이겨버렸다.

그에 반해 서문경은 준결승전에서 남장한 마교 소군주 효라의 기권으로 싱겁게 결승전에 올랐다.
그런데 결승전 전날 남궁수진의 남편이자 당세아의 아버지인 서천당문의 문주 당악개는 사야를 죽이려고 찾아온다. 하지만 암습은 남궁수진의 개입으로 실패하고 당악개는 사야과 더불어 피와 살이 오고가는 혈투을 벌인다.

목숨이 경각에 달하자 서로 실전된 마교의 무공들을 쏟아내는 당악개와 사야.

그리고 주화입마로 혈존 초기단계에 들어가버리는 당악개. 혈존이 완성되면 금강불괴 신체의 식인 흡혈마로 변해 전무림이 초토화 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 때 각각 개인적인 사정으로 사야를 찾아왔던 예나, 미사, 모용소소, 효라는 혈존 초기단계의 당악개와 싸우는 사야를 발견한다.

사야와 더불어 예나, 미사, 소소, 효라는 당악개와 싸운다.

하지만 예나, 미사, 소소, 효라는 별 도움이 안되고 싸움은 다시 당악개와 사야의 1 대 1 대결로 변해간다.

사야의 무공 수준에 놀라는 예나, 미사, 소소, 효라.

사야는 초극강의 상대와 싸우면서 자신또한 초극성의 무공에 접어든 것이다.

드디어 당악개의 천령개를 내려치는 사야. 하지만 빗나간다. 그래도 혈존 완성을 깨뜨리는데 성공했다.

도망치는 당악개.

사야는 미사의 검을 빌려 당악개의 뒷통수를 향해 비검을 날리지만 어깨를 관통시켰을 뿐이다. 사야의 비검에 다시한번 놀라는 미사, 효라, 예나, 소소.

사야는 치명적인 자신의 부상은 신경쓰지 않고 남궁수진쪽으로 다가간다.

남궁수진은 은밀한 독장으로 인해 내상이 심각했다.
모용소소는 사야와 남궁수진을 훗날 무림제일의라고 부릴 자신의 언니 모용산산에게 안내한다. 그리고 은밀한게 역시 치명적인 내상을 입은 효라를 죽이려고 한다. 하지만 모용산산의 손길에 의해 좌절된다.

모용산산은 자신의 거처에서 살인이 벌어지는 것을 용납하지 않았다.

그리고 모용산산은 사야에게 남궁수진을 살리기 위해서는 만년삼왕과 구엽지선초, 천년하수오 같은 귀한 영약들을 쥐여짜 나오는 즙물 속에 몸을 푹 잠기게 하는 대법뿐이라고 말한다.
그 말에 사야는 남궁수진을 업고서 영웅대회가 개최된 압구산의 숨겨진 동혈로 찾아간다.

압구산은 제 1차 정사대전이 벌어진 장소이자 천년마교의 근거지였다.

그런데 이미 동혈의 입구는 소문에 따라 몰려든 무림인들로 가득차 있다. 동혈로 먼저 들어가기 위해 서로 죽고 죽이는 무림인들.

그때 계곡을 울리는 무림맹주의 사자후.

하지만 무림인들이 진정된다 했을 때 마교의 총공격을 알리는 커다란 폭음이 산 전체에서 터져나온다.

모용소소는 사야로부터 동혈을 통하면 지하수로를 통해 산아래로 빠져나올수 있음을 전해듣고 무림맹주와 더불어 의논하여 무림인들을 질서정연하게 동혈로 들어가게 한다.

그러나 동혈에 깊숙이 들어가면서 무림인들은 온갖 비급과 금은보화가 널려있음을 보게 되었고 곧 다시 피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그리고 정체를 드러낸 사천당문의 삼형제. 무림인들을 암습한다.

이 와중에 사야 또한 남궁수진을 살릴 영약을 얻기 위해 무자비한 살육을 자행한다.

동혈은 개미굴처럼 여러 가지 갈래로 뻗어있고, 곳곳에 기관장치와 함정이 펼쳐져 있었다.

그리고 백도 무림인들의 희망인 동혈의 지하수로에서는 마교의 고수들이 이미 대기하고 있었다.

제 3차 정사대전의 시작이었다.
그리고 제3차 정사대전이 끝나자 무림은 어느새 사야 1인에 의한 독존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설정 설명

* 이 이야기는 무협소설이 아닙니다. 몇몇 무협 장치를 빌은 야설일 뿐이지요. 그래서 현대적인 용어나 사물도 자유스럽게 쓰일 예정입니다. 총, 미사일, 자동차 같은 것은 없지만 브래지어, 고급호텔, 미니스커트 등은 있는 세상입니다. 그리고 정치제도는 황제에 의한 지배되는 나라입니다. 중원이라고 하지만 중국은 아닙니다. 중국 비슷할 뿐이지요. 그래서 지명도 실제와 상관없이 아무렇게나 쓰였습니다. 그래서 글에서 강남이라고 나오면 서울의 강남을 생각해도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아무튼 이 야설은 그저 독자의 성적흥분을 야기시키는 것이 최대목표일뿐인 이름그대로 야설입니다. 무협소설 특유의 힘에 의한 일부다처 세계를 묘사하고 싶어 무협장치을 빌어왔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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